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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가 쿵 이미지 |
일본의 인기 동화 작가 ‘타다 히로시’의 베스트 셀러작을 아이들의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어린이 뮤지컬로 제작한《사과가 쿵》이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F)에서 진행한다. 책 크기보다 몇 십배 큰 입체그림을 무대 위에서 보는 팝업 뮤지컬로 다양한 동물들의 등장과 신나는 율동, 배우들과 함께 동물 맞추기 등 귀엽고 단순하게 구성된 뮤지컬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의 제작팀이 만든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로 커다란 사과가 쿵 하고 떨어지자 애벌레부터 코끼리까지 차례로 등장하며 열심히 사과를 갉아 먹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 동물들이 모두 사과 안으로 들어가 비를 피하면서 전개되는 내용이다.
이날 공연의 특징으로는 차원이 다른 환상적인 무대로 팝업 북보다 더 거대한 입체그림이 나와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색다른 공연의 경험을 안겨준다. 또한 공연 속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반복적으로 나와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는 흥미거리를 제공한다. 나비, 꿀벌, 애벌레, 개미 등 작은 곤충들과 토끼, 돼지, 악어, 사자, 곰, 코끼리 등 커다란 동물들까지 동물 친구들이 우적우적, 사각사각, 아삭아삭, 쩝쩝 커다란 사과를 나눠먹는 장면은 아이들의 오감을 더욱 자극한다. 화려한 불빛, 알록달록 풍선과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미를 더하고 흔들흔들 댄스타임과 줄다리기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