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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 공연사진 |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세 번째 작품집에 발표된 ⟨인어공주⟩(1837)를 원작으로 ‘극단 엠피플’의 라이브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가 다음달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F)에서 진행 된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구성되어 신나고 재미있는 노래와 춤,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서로간의 우애와 가족애,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함으로서 어린이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순수한 동심을 지켜줄 의도로 기획되었다.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줄거리는 깊은 바닷속 트라이톤 왕국에 막내 공주인 에리얼은 바다 위 세상이 늘 궁금했다.
16살이 되자 에리얼은 바다위로 올라갔다가 폭풍우를 만나 바다에 빠진 에릭 왕자를 구해주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에릭 왕자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나쁜 마녀 우르술라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고 인간의 다리를 얻게 된다. 하지만 왕자가 진심으로 에리얼을 사랑하게 되어야 에리얼은 진정한 사람이 될 수 있는데... 에리얼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지 이번 공연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직접 제작한 배경과 단순히 액자처럼 배경되어 그려지는 것이 아닌 3D로 움직이는 배경으로 진행되어 하늘을 날고, 땅이 움직이고, 바다 속을 헤엄치는 것만 같은 영상감이 공연을 보는 내내 즐거움과 감탄을 자아내 실감나는 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라이브 가족 뮤지컬인 만큼 캐릭터들이 노래하는 장면과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바다 속 물고기들과 퍼레이드를 벌이는 장면은 뮤지컬의 환상적인 대형 무대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