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태풍 피해 지원 유공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태풍 피해 긴급 복구 지원부터 각종 물품 지원 및 성금 기부 등 자발적으로 태풍 수해 복구에 적극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달식은 제 12호 ‘오마이스’라는 자연재난 위기 속에서도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수해 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기여해주신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사패를 수여한 서포항농협 김주락 조합장은 “태풍 피해 응급 복구부터 지금까지 불철주야 애써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꽃다발 전달식이 이어져 훈훈한 광경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각종 재난재해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서 힘을 보태주시는 시민 여러분이 바로 영웅이시다”며, “더불어 월요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되는 만큼 포항시의 안전과 일상회복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