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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과학실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 대응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1.02 18:03 수정 0000.00.00 00:00

도내 70여개 학교 과학실험실 폐시약 수거

↑↑ 경북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도내 70여개 학교의 과학실험실 폐시약을 수거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의 안전한 과학실험실 탐구활동 환경을 마련하고, 학교의 화학약품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화학약품 전문처리업체가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실험수업 이후 발생하는 오래된 실험용 폐시약과 유출사고와 유해성 문제가 제기된 포르말린 액침표본 등의 유해 화학물질 약 3톤을 수거 처리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4년동안 도내 초・중・고등학교 과학실의 폐시약 및 폐액침 약 84톤을 수거 처리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교육지원청 단위로 해마다 발생하는 폐시약을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과학실 안전 관리를 위해 과학실 안전점검 전문업체를 통한 과학실험실 현장 안전점검, 과학안전장구(비) 확충비 지원(40교) 및 과학실 안전모델학교(39교), 과학안전지원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적극적인 과학실험실 안전관리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안전한 과학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실험안전 관련 상황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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