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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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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세부 전략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며 ‘경북형 그린시티’의 청사진이 구체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3일 도청에서‘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2021~2030)’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자연환경분야 관련전문가, 경북도, 네오이스케이프 등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계획 구체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실천계획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추진할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정책 등 여건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책 수단 마련 필요성에 따라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사항이다.
최종보고서에는‘공존, 상생을 통한 풍요로운 경북’을 비전으로 4대 목표, 12개 성과지표가 제시됐다.
4대 목표는 ▷자연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관리 선진화 ▷자연환경 보전·관리 기반 구축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 및 참여 확대 ▷자연환경보전 협력 강화이다.
주요 성과지표로는 ▷도립·군립공원 운영관리 체계 개선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자연자원 통합 DB 구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확대 ▷생태관광지역 확대 ▷생태관광기반시설 확충 ▷지역간-기관간 협력사업 추진 ▷국제 협력사업 추진 등을 설정했다.
권경수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용역은 탄소중립이란 사회적 대전환 속에 경북도만의 특색 있는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점”이라며, “변화된 자연환경과 상위계획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시책사업들은 새로운 전환의 도약이자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