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명칭 공모전 홍보물. |
|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가 추진 중인 ‘(가칭)동빈대교’의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설문조사가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15일간 명칭 공모를 실시해 총 822건의 제안을 접수받았으며, 내부 서류심사와 명칭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5개 명칭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들 최종 후보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명칭은 ▲포항대교(Pohang) ▲해오름대교(Haeoreum) ▲상생대교(Sangsaeng) ▲일월대교(Ilwol), ▲해맞이대교(Haemaji) 총 5개다.
설문조사는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명칭심사위원회의 심사 점수와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명칭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칭)동빈대교는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빈대교는 사장교 형식의 구조물과 전망대가 어우러진 교량으로, 완공 시 도심 간 단절 해소, 교통 정체 분산, 연안 지역 개발 촉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