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영양군은 유아기 때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신청을 받고 있다.
안심학교 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하여 팩스 또는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준은 초등학교의 경우 보건교사가 상주(보건교사 부재 시 안심학교 담당교사 지정)시 신청 가능하며, 유치원·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수가 5인 이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교육에 참석(1인 이상 참석) 가능할 경우 신청하면 된다.
영양군은 안심학교 중심의 사업 추진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실태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아토피 피부염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연 2회 보습제 지원, 아토피 예방관리 수칙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제공,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맞춤형 질환 교육, 알레르기 교육자료 천식응급키트를 지원한다. 안심학교는 현재 어린이집(5개소), 유치원(1개소), 초등학교(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알레르기 질환은 어린 연령층에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안심학교와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