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영천시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 공모사업에 ‘맘(Mom) 편한 별별 태교여행’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군별 독특한 대표 관광자원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 상품과 연계하여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경북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영천시는 이번 공모에 최근 관광 트렌드인 소규모, 개별관광에 힐링과 태교를 접목한 ‘맘(Mom) 편한 별별 태교여행’을 제안하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통해 임신부의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정몽주 등의 훌륭한 위인들의 정신을 마음에 담아가는 태교여행 상품으로써,
주요 프로그램은 한의마을 한의원에서 개인별 맞춤진단을 실시, 정몽주 선생의 혼이 깃든 임고서원에서 충·효·예의 전통 가치관과 덕목배우기, 인종의 태실을 품고 있는 은해사 산책, 시안미술관·별별미술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감성교감 태교 등 임신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구성하였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임신부의 일상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신·출산에 도움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은 보조사업자 모집을 통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채롭고 참신한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로 ‘명품 관광도시’가 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