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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도정 성과 우수부서 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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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23일 행정부지사실에서‘2025년 2분기 도정 성과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도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선정된 6개 부서를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2분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목표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북형 정책을 발굴·추진해 실질적인 도정 성과를 창출한 부서들을 격려하고자 열렸다.
이번 2분기 우수부서는 건축디자인과, 관광정책과, 기업지원과, 에너지정책과, 정보통신담당관, 에이아이(AI)데이터과 6개 부서이다.
건축디자인과는 초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해 5개 시군에 임시주택 2,490동 등을 설치하고, 국비 29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재난 주거 안정에 이바지했고,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실조사·협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1회 추경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는 등 위기 대응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관광정책과는 도내 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에 외국인 고용허가제(E-9) 적용을 건의해 경북이 호텔·콘도업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총회를 유치하는 등 경북 관광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기업지원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00억원 규모 연구개발특구 기금 조성을 통해 도내 창업·벤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2조원 규모 특별금융지원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했다.
에너지정책과는 산업부 최초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공모에 선정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확보하고, 풍력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관련 공모사업 2건에 선정되어 총 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경북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 기틀을 마련했다.
정보통신담당관은 도정의 인공지능화 추진을 통해 연간 3억원의 예산 절감을 이끌었으며, 김천시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확보하고, 400억 원대 생산·고용 효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능화(스마트) 행정 기반 조성에 공헌했다.
에이아이(AI)데이터과는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2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1,100억 원 규모의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을 추진했으며, 데이터센터 공모사업과 포항공대 인공지능대학원 관련 국비 총 106.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변화의 시기를 묵묵히 헤쳐나가는 자세야말로 행정의 저력이라 생각한다”며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흔들림 없이 과제를 수행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디딤돌 삼아, 도민의 삶을 바꾸는 경북형 정책 추진에 힘을 더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정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할 기반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