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역사회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한 ‘시니어 취약계층지원단’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일 포항남부소방서 서장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표창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화재 및 재난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상자 2명은 시니어 취약계층지원단 소속으로, 평소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화재 예방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및 보급, 안전 취약 요인 제거 등 실질적인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으로 안전 의식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말벗 서비스와 안부 확인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큰 힘을 보태왔다.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은 재난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며 “소방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시니어 취약계층지원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는 여러분의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 증진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포항남부소방서는 시니어 취약계층지원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이번 표창 수여식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안전 문화 확산을 독려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재난 취약계층 안전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