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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닫힌 방화문, 안전한 소방시설!˝ 포항남부소방서, 합동 캠페인 실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5.08.11 11:10 수정 2025.08.11 11:12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유문선) 해도119안전센터가 남부여성의용소방대와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8일 해도119안전센터와 남부여성의용소방대원 총 21명(소방 4명, 의용소방대 17명)은 순찰차와 펌프차 등 장비 2대를 활용하여 관내 주택 밀집 지역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두 가지다. 첫째, 주택용 소방 안전시설 설치 촉진이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피를 위한 필수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설치율이 낮은 편이다. 대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홍보물을 배부하며 그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를 독려했다.

둘째는 방화문 닫기 홍보 촉진이다. 방화문은 화재 시 불길과 유독가스의 확산을 막아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원들은 방화문이 상시 닫혀 있어야 화재 발생 시 제 기능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생활 속에서 방화문을 항상 닫아두는 습관을 정착시키도록 당부했다.


윤준의 해도119안전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방화문 닫기라는 작은 실천이 화재 발생 시에는 놀라운 생명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이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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