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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이재도 도의원,‘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특별 포상 수상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1.15 15:43 수정 0000.00.00 00:00

사라져가는 동해 해녀문화 보전 및 인식전환 등 공로

↑↑ 경상북도의회 이재도 도의원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재도 의원(포항,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이개호)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특별 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이 2018년 정부출범 이후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원들의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점검하는 기회를 갖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의회에서는 유일하게 이 의원이 포상을 받았다.

이 의원의 이번 수상은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경북의 해녀와 해녀문화를 전승ㆍ보전하기 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대표 발의하여 제정한 『경상북도 해녀문화 전승ㆍ보전에 관한 조례』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해녀문화 전승ㆍ보전을 위한 각종 사업과 예산 지원의 근거 등을 규정하여 해녀문화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특히, 해녀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이 크게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경상북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3대 핵심전략 10대 추진과제’를 선정하였고, 금년부터 4년간 53억 원을 투입하여 ‘경북형 해녀 어업문화 보존·전승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조례 제정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재도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 경북은 내륙에서 가장 많은 약 1,500명의 해녀가 계시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해녀문화 또한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지만, 사라져가는 해녀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도 의원은 야당 일색인 경북도의회에서 단 7명에 불과한 지역구 여당 의원으로 제11대 도의회에서 무려 13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였으며,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우수정책 및 우수조례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광역단체장 8명, 기초단체장 104명 그리고 광역의원 135명과 기초의원 166명 등 총 413명이 신청하였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방정부 우수정책에 34명(광역단체장 1급 2명ㆍ2급 2명, 기초단체장 1급 15명ㆍ2급 15명), 지방의회 우수조례에 100명(광역의원 1급 20명ㆍ2급 20명, 기초의원 1급 30명ㆍ2급 30명)명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들은 당 대표로부터 특별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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