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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대구시, 자매·우호협력도시 릴레이 웹사진전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3.31 16:40 수정 0000.00.00 00:00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자매우호도시 사진전 열어

[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표홈페이지에 자매우호도시 홍보를 위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교류 10주년 기념 일본 고베시 사진전’에 이어 4월부터는 이탈리아 밀라노 사진전이 열리는 등 매달 다른 도시를 소개하는 릴레이 웹사진전을 개최한다.

자매우호도시 릴레이 웹사진전은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나마 해외 도시의 생생한 모습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진전은 작년 12월, 일본 고베시와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가 공식 홈페이지 내에 상대 도시의 사진전을 열면서 시작했다. 이어서 4월부터는 대구시 자매우호도시를 한 달씩 차례로 소개하게 된다.

4월의 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2015년 7월 2일 자매도시 체결)다. 밀라노시에서 보내온 총 26장의 사진을 통해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밀라노의 색감과 풍경을 발견할 수 있다.

밀라노에 이어 5월에는 미국 애틀랜타, 6월에는 중국 우한 등 한 달간 한 도시씩 순차적으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진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1 대구사진비엔날레의 ‘프린지포토페스티벌(기획자 : 송호진)’에서 현실 공간으로 옮겨져 재탄생한다. 프린지포토페스티벌의 기획 의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통해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돈독히 하고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전달한다는 기획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협업해 추진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매우호도시들과의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양한 비대면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다”며, “이번 웹사진전을 통해 대구시 자매우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많은 시민들이 자매우호도시와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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