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재가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및 정서적인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실시한다.
반찬 전문점(예반, 신음동 소재)에서 밑반찬을 지원 받아 식생활 관리가 취약한 독거 및 저소득층 치매 어르신 44명을 대상으로 월2회 반찬을 지원한다. 식품제조가공업 강채순 대표는“반찬 나눔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꽃처럼 예쁜날 『Happy together ! Happy birthday !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孝』사업으로 제과점 뚜레쥬르(김천율곡점)에서 생신을 맞는 치매 어르신에게 생신 축하 케이크를 무료로 지원한다. 제과점 윤성호 대표는 당일 생산된 신선한 케이크를 꺼내 주시며“생신 축하드립니다”라고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돌봄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에게 균형잡힌 반찬 제공과 함께 생신 케이크 지원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식생활 개선으로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