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울릉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11개 선정) 및 야간 관광상품(10개 선정) 공모에 참여하여 23개 시·군 중 울릉군이 2개 분야에 선정되었다.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은 2019년 울릉도의 각 명소를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고 상품을 받아가는“울릉도 스탬프투어”, 2020년 울릉도 옛 주민이 다닌 길을 거니며 천혜의 자연을 감상 할 수 있는“울릉 힐링로드”가 선정되었고, 올해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다 속을 직접 다이브하여 감상하고 힐링·체험 할 수 있는“울릉 바다 속 이야기”가 선정되어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더불어, 올해 처음 시행된 야간 관광상품 공모에 울릉천국 아트센터를 활용한 야간 음악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야간 볼거리가 전무하다시피 한 울릉도에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천국夜行(야행)”관광 상품을 기획·신청하여 선정되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이번 공모에 선정된 관광상품이 침체된 관광경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 개별여행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그에 맞는 상품을 구성·출시하여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를 출시하여 저렴하게 관광 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운영 중에 있으며, 기타 다양한 관광상품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침체된 관광객 모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