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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다문화교육 효과적 추진 방안 마련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12.14 17:46 수정 0000.00.00 00:00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및 성과 공유, 2022년 개선방안 협의 등

↑↑ 경북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14~15일 양일간 청송 소노벨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관리자와 다문화교육 지원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재양성, 다같이 노력해요’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2021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및 컨설팅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2022년 다문화교육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 연수는 지난 11월 5일에 실시된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경산 부림초 3학년 마혜주학생의 발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공존플랜 윤상석 소장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효과적인 지원방안’ 및 ‘다문화교육 컨설팅의 실제’에 대한 특강을 한다.

또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영역별(유치원, 초중, 한국어학급, 연구학교) 사례발표 및 협의회, ‘퀴즈로 알아보는 다문화교육’등으로 진행된다.

둘째날 연수에서는 중앙 및 지역다문화교육지원단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다문화교육의 효과적인 컨설팅 방안에 대한 깊이있는 토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51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학생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유치원 12개원, 초·중등 23교, 한국어학급 15교(28학급), 연구학교 1교를 선정해 다문화학생의 맞춤형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초등학교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림장 번역 및 상담 통역 서비스 실시(550명, 10개국어) 한국어학급 리모델링(15학급), 언어교육 지원사업(155교)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에는 초등학교 다문화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취학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및 컨설팅 사례 공유, 의견교환 등을 통해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다문화교육 프로그램들이 추진되어 다문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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