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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도서관, 마술 책방 공연 성공리에 마쳐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4.01 10:01 수정 0000.00.00 00:00

집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이 지난 31일 오후 7시에 선보인 마술 공연 ‘오창현의 마술 책방’이 성황리에 마쳤다.

씨에이치 아트 컴퍼니의 마술사 오창현이 진행을 맡은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것으로,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가생활과 문화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집에서도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생중계되었으며, 독서 권장형 마술공연인 만큼 참여자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형식의 공연이 아니라 책 속의 내용을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독서의 즐거움을 찾아주는 목적을 담았다.

공연 참가자 김지연씨는 “집에서 아이들과 편하게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마술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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