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주시 화랑마을에서 29일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블루 ‘마음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화랑마을은 ‘마음방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활동이 줄어든 청소년들의 우울감과 무기력증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종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동차 구동원리 이해 및 DIY(만들GO! 달리GO!) △4D 프레임을 활용한 대형 피라미드 만들기(피라위드) △체력 및 순발력 증진 공동체 활동(신화랑 육성 선수권대회)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 정원은 15명~90명(1학급 30명 이내)으로 참가비는 프로그램 당 1인 5,000원(재료비 별도)이다.
신청은 화랑마을 활동운영팀과 프로그램 및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영미 화랑마을 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랑마을에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철저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