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영천시는 코로나19로 심화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기계에 대한 세심한 점검과 정비를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5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주2회(화, 목) 진행한다.
올해는 청통면 신원리 마을을 시작으로 농기계 수리점과 멀리 떨어진 마을에 직접 방문하여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를 집중 점검·수리할 예정이다.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농기계 사용법 및 농기계 보관과 관리요령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수리과정에서 발생한 부품비용에서 2만원을 감면하기로 했다.
한편, 순회교육 서비스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농업인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으로 농기계 점검불량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을 지원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