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사회

남구보건소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설명회 및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4.01 16:58 수정 0000.00.00 00:00

강사 1, 2리 마을 농약안전보관함 60개 보급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남구보건소는 1일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과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호미곶면 강사2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설명회 및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가졌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농촌지역 자살률 감소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농약안전보관함에는 잠금장치가 있어 농약에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함에 따라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전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개 읍·면지역(동해면, 오천읍, 구룡포읍) 총 22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호미곶면 강사 1, 2리 마을에 60개를 보급했다.

김대현 남구 건강관리과장은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음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정신건강 검진,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