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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경제

대구복합혁신센터착공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기대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4.01 17:05 수정 0000.00.00 00:00

혁신도시 활기와 새로운 도약기회를 맞이할 복합혁신센터 공사 첫 삽

↑↑ 대구복합혁신센터 조감도
[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복합혁신센터는 대구혁신도시 내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282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 및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인프라 시설과 창업 공간 마련,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지역정착과 인근 지역융화 및 상생발전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중심점 역할을 하고자 건립하게 되었다.

대구시는 그동안 센터건립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과 두 차례 주민설명회(2019.1월, 5월)를 거쳐 문화시설 확충 및 도서관과 수영장을 반영했고, 또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보육·돌봄 시설을 갖춘 혁신도시만의 특화된 시설을 구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복합혁신센터가 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건물 외관은 기품과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교육·문화도시에 걸맞은 책장을 형상화했으며, 시설규모는 지하1, 지상3층 연면적 6,982.36㎡으로 주요시설은 다음과 같다.

▲(지하1F) 1,983㎡(주차장, 기계실, 보존서고 등)
▲(지상1F) 2,067㎡(수영장, 키즈북가페/영유아놀이방, 갤러리 등)
▲(지상2F) 1,641㎡(창업공간, 문화공간, 사무실, 매점)
▲(지상3F) 1,291㎡(도서관)

이번에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시즌 2를 맞아 정주인프라 개선과 창업공간 조성 등 2가지 분야에 있어 혁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대구혁신도시는 인구유입효과, 지방세 증가,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한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주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공동체의 주민들이 함께 상생발전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환경 조성으로 내실을 다질 시기”라며, “혁신도시에 사람들이 모이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 복합혁신센터 건립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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