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울릉군은 농어촌버스 이용자에게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작업을 지난해 완료하고,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4월 1일부터 정상운영 한다고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 위치와 도착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통합관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어디서든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 할 수 있있도록 마을별 중심으로 이용자가 많은 농어촌버스 7개 노선, 주요간선도로 31개 정류장에 시스템을 도입했다.
울릉군의 지리적 특수성으로 정시 운행이 어려운 경우가 잦고, 이용객들이 버스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정보를 통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본 시스템이 운영되면 실시간 정보를 통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지역 교통난 및 주차난도 함께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정보시스템 이용은 “광역 BIS”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모바일(광역 BIS, 울릉알리미-편의기능내 울릉군버스정보시스템)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