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영천시가 지난 1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따른 주민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각 유관기관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건립될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하여 완산동 일대의 4,612㎡부지에 연면적 2,61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복지를 위한 양질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조달청 설계공모 당선안의 발표를 시작으로 3월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공모 당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 주민의견수렴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설계공모 당선안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더욱 탄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기존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새롭게 지어질 청사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