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와 함께 ‘지역특화작목 수출단지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지원’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수출단지 육성 지역특화작목은 참외와 복숭아로 확정되었으며 복숭아와 참외의 품질향상과 수출량 증대를 위하여 현장컨설팅과 전문적 기술교육을 연간 18회 실시하게 된다.
현재까지 참외는 성주군 월항농협 참외유통센터, 복숭아는 상주시 복숭아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과 기술교육을 통한 종합기술지원을 각 3회 교육하였다.
5월 7일에는 월항농협참외유통센터에서 경북농업기술원 신용습원장의 특강 ‘참외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과 경북대학교 한증술 교수의 ‘참외 기초생리 교육’을 통하여 참외 품질 향상과 수출활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후 수출에 대한 설문과 경영분석을 통하여 더 체계적인 기술지원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강도수 월항농협조합장은 “참외 국내 가격상승, 수출물동비 급등 등 많은 변수로 수출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참외 수출이 증가하여야 참외의 공급과잉에도 농민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으므로, 금일 특강은 참외 품질향상과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도록 월항농협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2019년에 435톤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14억 원을 수출하였으며, 2020년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15톤, 13억 9천만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의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며 지속적 교육으로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수급에 한정되어 있는 참외와 복숭아의 품종, 재배, 수확, 저장, 유통 등 다양한 종합기술지원 함으로 복숭아와 참외의 전문수출단지 육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