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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문화재단,‘2022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공모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4.25 15:40 수정 0000.00.00 00:00

지역고유의 문화가치 발견을 위한 2022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 모집

↑↑ 포항문화재단,‘2022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공모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주도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2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 참여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은 포항 지역 6개의 권역별 문화자원 및 인문키워드를 바탕으로 시민이 스스로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에서 거주하는 시민그룹(커뮤니티)을 대상으로 한 ‘시민주도형’, 전문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획공모형’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심의결과를 통해 총 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주도형’은 포항에 거주하며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을 이어갈 시민그룹(커뮤니티)을 대상으로 하며, ‘기획공모형’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 소재의 문화예술관련 고유번호증(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은 3년 이상 문화예술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비의 지원규모는 심의를 통해 차등 분배하여 지원한다. 시민주도형은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기획공모형은 최소 1,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2022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진행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사업설명회’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문화를 주도하면서 주체성을 가지는 문화도시 포항의 새로운 문화예술 환경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시민의 문화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업은 흥해읍, 송라면, 연일읍, 대송면 등 각 권역별 8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흥해 국보 제318호 중성리신라비를 주제로 신라비 만들기 체험를 진행하고 구룡포 해녀와 함께 뿔소라 소리나팔을 만들어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합주하는 등 시민중심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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