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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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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수업 및 평가 혁신의 핵심인‘과정중심 평가’의 정착을 위해 초등 교사 연수, 평가 도움 자료집 제작ㆍ배포 등 학생평가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정중심 평가’는 기존의 결과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계획에 따라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해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평가이다.
학생 평가 제도의 단계적 개선을 위해 과정중심 평가가 도입된 이후 경북교육청은 현장 안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도내 초등 교원의 75%인 7,289명을 대상으로 과정중심 평가 연수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회성 평가가 아닌, 수업과 연계한 수시평가 체제를 갖추어 가고 있으며, 학생의 변화 과정을 담은 평가 결과를 수시로 가정에 통지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43명의‘초등 교사별 과정중심 평가 연수 지원단’을 구성해 1,200여 명의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5월부터 교육지원청별 4시간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 초등 교사별 과정중심 평가 지원단’은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학생평가 연수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 경험이 있는 교원으로 구성해 교사들의 과정중심 평가 실행의 어려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초등 과정중심 평가 안내서인‘초등학교 과정중심 평가 길라잡이와 실천 자료집’과‘초등학교 교사별 과정중심 평가, 이렇게 하세요’를 제작·배포한다.
과정중심 평가의 기본 개념과 흐름, 평가 방법 등을 총망라한 이번 자료집은 특히 원격수업에서의 평가 방법과 학생의 문제 해결력 신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학습 평가 방법·자료를 제공해 교사들에게 유익한 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학생의 전 교과, 전 영역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등교수업이 전면 시행되는 시점에서 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