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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경북도, 가족친화경영 앞장선 기업... 다양한 지원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5.17 07:55 수정 0000.00.00 00:00

5월 17일부터 한달간 신청 접수, 심사 후 총40개 기업 선정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여성가족부 인증을 받은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가족친화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 지원’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경상북도가 기업의 일‧생활 균형문화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는‘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환경개선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 2개 분야로 시행된다.

기업 환경개선은 기업내 휴게실, 체력단련실, 기숙사, 화장실 개・보수 비용으로 최대 1,500만원까지 20개 기업에 지원되며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근로자는 건강검진비 20만원, 가족동반 휴가비 30만원를 최대 250만원까지 20개 기업이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으로 공모를 희망하는 기업은 5.17일 부터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인증 및 재인증을 유지하는 기업의 증가로 도내 인증기업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가족친화제도가 근로자 만족도를 61.1%, 근로자 생산성 49.2%, 근무 태도 45.8%, 기업 생산성을 43.5%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직률도 43.4% 감소시키는 등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진단을 위하여 1:1 맞춤형 기업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에 활용도가 높고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보 여성가족행복과장은 “가족친화 직장문화는 근로자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된다”며,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가족친화 경영이 경북의 많은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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