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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학업중단 선제 예방을 위해 박차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4.29 11:00 수정 0000.00.00 00:00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개발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지역 자원과 연계한‘맞춤형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 중단 사유는 △자기 주도 학습력 강화 △가정학습 증가 △학교생활 부적응 △가족 및 교우 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학생의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전문상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가정 및 학교 생활 등에 대한 고민이 학업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역별 학업 중단 학생 현황 분석 및 활용 가능한 지역 자원을 발굴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가족과 교우 등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에게가족과 함께 교육과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의 학업중단 원인과 부적응 요인에 따라 △가족농장체험 △쿠킹클래스 △부모-자녀 관계 교육 △가족 관계 회복 상담 등과 같은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극 또는 동물매개활동을 통한 학생 심리 치유프로그램 △네일아트 △바리스타 △제빵과 같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한 학업중단 예방프로그램은 사례 공유와 함께 운영을 확대해 학업 중단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본격화되는 일상 회복 단계에서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학교생활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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