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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1-1-1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4.29 11:02 수정 0000.00.00 00:00

도내 초등 전 학급 ①(한) 학기별 ①회 이상 ①프로젝트 실천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1-1-1 프로젝트 학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1-1 프로젝트 학습’은 학생의 삶을 기반으로 1(한)학기 별-1회 이상–1프로젝트 학습을 실천하며, 학생이 배우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학습 활동을 계획하고, 학습의 과정을 주도해 가는 학생 주도성을 신장하는 수업 혁신 정책이다.

프로젝트의 주제와 범위에 따라 △학교 주도형 프로젝트 △학년·학급 협력형 프로젝트 △동아리 자율형 프로젝트 등 학교와 학급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프로젝트 우수 사례는 학기별로 경북형 수업 지원 포털‘수업나누리’에 탑재해 공유하고,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따른 학습 경험을 벤치마킹해 수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수업나누리에는 매년 1,50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 학습 운영 결과가 누적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던 지난해에도 학교주도형 139건, 학급·학년 협력형 1,391건 등 총 1,500여 건의 사례가 탑재되어 있다.

아이-교사-세상을 잇는 사회 프로젝트를 운영한 달전초의 한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제한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직접 질문하고 답하고 계획한 것들이 실현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배움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내실 있는 프로젝트 학습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전체 6,600학급을 대상으로 급당 20만 원, 총 13억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 교육을 통해 형성해야 할 것은 학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삶의 형식과 양식이며, 학생의 배움을 따라 교사가 가르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 학습이 삶의 힘이 되는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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