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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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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28일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2022년부터 시·도로 이양된 과학중점학교의 경북형 운영 계획 수립과 지속적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과학중점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및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온 과학중점학교는 올해 현재 구미고, 계림고, 김천여자고, 포항고, 포항이동고, 문경여자고, 청도고, 함창고, 구미여자고, 영천고, 상주고 등 11교를 운영 중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특화된 과학·수학·정보 교육과정과 과학탐구활동 강화 등 급변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과학적 소양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적 과학 인재 양성 및 이공계 대학 진학 촉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의 특징은 1학년 과정에서 과학 10단위 이상, 수학 8단위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연간 50시간 이상을 편성하며,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3년간 과학·수학·정보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단위의 45% 이상을 이수하도록 되어있다.
이번 협의회는 과학중점학교 우수 운영 사례 공유와 올해부터 시작되는 경북형 과학중점학교가 학교현장에 제대로 자리매김해 일반계고 역량 강화 및 학교 교육 정상화를 이끄는 등 지역 학교 문화의 긍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과학중점학교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학과목 선택권을 확보해 이공계열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학·과학·정보 교육 강화, 체험활동 프로그램 다양화로 인문·예술적 소양과 협업 능력을 갖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