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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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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산자연중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35교를 대상으로 생태스쿨 1년차인‘탄소중립 녹색학교가꾸기’사업 설명회를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설명회, 다회용기(텀블러 등)를 지참한 일회용품 없는 제로웨이스트 설명회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탄소중립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춰 페이퍼리스 사업설명회로 진행되었다. 인쇄물이나 책자의 형태로 배부되던 기존 설명회와 달리, 설명회 자료를 파일 형태로 사전 배부하여 참석자들이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업무용 노트북이나 개인용 탭에 저장해 활용하도록 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이 사전에 안내된 개인용 다회용기(텀블러 등)를 지참해 행사장 코너에 마련된 음료 코너를 이용함으로써 종이컵, 생수 등 일회용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종이와 플라스틱 없는 제로웨이스트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제공된 음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사용함으로써 행사에서 발생하는 온실 기체의 총량인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최소화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탄소중립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 담당교사와 행정직원이 함께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경북교육청의 환경정책 방향, 전년도 우수 실천사례 발표 및 학교 실내·외에 적합한 수목 제안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삶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설계에서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공간 조성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미래에도 현재와 같은 사회가 지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지구가 더 아프기 전에, 바로 오늘 탄소중립 행동과 실천할 때’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의 삶의 공간이자 생태학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사와 행정직원 여러분들이 지구를 지키는 S-맨(슈퍼맨)처럼 환경을 지키는 E-맨(Environment-man)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