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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시립도서관,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회복 지원하는 독서아카데미 운영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5.29 13:56 수정 0000.00.00 00:00

시민 독서문화 증진...다양한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강의로 진행

↑↑ 포항시청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영암도서관과 구룡포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책을 기반으로 한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통섭형 강의를 진행해, 시민의 독서문화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2개관에서는 각 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와 연계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 강연이 진행된다.

영암도서관은 ‘동양고전의 정수 사서(四書), 인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해 △1부 논어-공자에게서 인간의 길을 찾다, △2부 맹자-민심을 얻는 왕도정치의 꿈, △3부 대학·중용-마음을 밝히고 길을 찾는 두 가지 방법으로 총 3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6월 8일 오전 10시부터이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구룡포도서관에서는 ‘도시를 여행하는 세가지 시선’을 주제로 해 △1부 유럽역사기행 △2부 미국문학기행 △3부 일본문화기행의 총 3부로 나눠 각 도시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하며, 접수일정은 추후 공고 예정이다.

각 도서관별 운영과 모집에 관한 세부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며, 포항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인문학 강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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