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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경북도서관, 보훈문화 확산 위한 협력네트워크 가동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6.01 12:41 수정 0000.00.00 00:00

31일, 경북북부보훈지청-경북도서관-경북독립운동기념관간 업무협약

↑↑ 경북도서관 보훈문화확산 업무협약
[포항신문=포항신문]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지역 호국보훈 인식 확산을 위해 유관 기관들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서관은 31일 오전 도서관 회의실에서 도서관장,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역사의식 함양과 보훈문화 기반 조성에 대한 공동 인식에 따른 것으로,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목적으로 모인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6년 도청 이전 이후, 2017년(경북독립운동기념관), 2019년(경북도서관), 2020년(경북북부보훈지청) 순으로 새 단장한 3개 기관은 그간 역사‧기록 연구는 물론 지역사회 문화조성‧확산 등의 거점 기관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협약에서 이들 기관은 ▲보훈콘텐츠 개발 ▲보훈문화 진흥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보훈 사업 진행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보훈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강좌 및 체험행사 개설은 물론, 독립 위인 기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즉시 이행해 나가기로 하고, 사업 효과에 따라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가기로 했다.

경북도서관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독립지사 중 선열이 가장 많고(14%), 항일독립 투쟁의 거점이었던 곳으로, 치열했던 민족사의 중심에 있었다˝며 ˝앞으로 두 기관과 협력해 지역 보훈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4월 대구지방보훈청,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북지부, 경상북도의사회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5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섬김의 보훈`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는 등 보훈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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