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해돋이 역사기행권역(포항·울산·경주)의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관광전문가 양성교육–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신개념 청년 일자리 비즈니스 모델로, 포항시는 이번 관광분야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교육 수료생에게는 관광 관련 창업 컨설팅 지원 및 네트워크 커뮤니티 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11일을 시작으로 8월 17일까지 주 2회 진행되며,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최근 관광트렌드에 대한 이론교육, 우수 관광벤처 기업 방문을 통한 현장교육, 로컬크리에이터로서 필요한 정보전달과 아이템 발굴 등의 실무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돼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원 자격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청년(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으로 지역 특화 관광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6월 4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조현율 관광산업과장은 “로컬 여행 트렌드 시대에 맞춘 관광분야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특화 교육이 지역 기반의 문화 관광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사업 홍보 영상 제작 및 SNS 홍보가 지원되고, 교육 수료 후에도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열정과 창의성을 지닌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