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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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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초등 학교생활기록부의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기재 및 관리를 위해 단위 학교별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 및 관리에 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교생활기록은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평가해 학생 지도 및 상급학교의 학생 선발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자료로 신뢰성과 객관성이 필수 조건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학교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도내 전 초등학교는 학교생활기록 작성·관리를 위한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해 연 2회 이상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며, 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자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과 함께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은 초등 교원 20명으로 구성된 학교생활기록부 전문가들로 학생부 기재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생활기록과 관련된 현장 의견 청취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초등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은 학교 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격차를 해소하고 신뢰성 및 객관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현장실무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2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현장실무지원단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연수를 통해 2022년 초등 학교생활기록부의 주요 변경 사항 및 학교에서의 주요 오류 사항을 공유하고 컨설팅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들의 학습 이력 및 태도 등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자료가 누가 기록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기재와 관리에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함양해 신뢰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