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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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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6월 22일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 도내 공업계열 고등학교 교장(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반도체산업 분야 인력양성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직업계고등학교 학과재구조화 사업을 준비하는 학교에 관련 분야에 대해 안내하고, 교육청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초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고졸 취업 박람회인‘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를 방문한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학력이 아니라 능력으로 취업하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미래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키워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정부 정책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해 반도체산업 분야 소재, 설비, 부품, 장비 등 다양한 분야와 고졸자 취업 현황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직업계고등학교 학과재구조화 사업 신청에 대비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도내 직업계고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스마트 학습시스템을 보급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 지능형 교육환경 구축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글로벌 현장실습 운영을 자랑하는 경북교육청은 글로벌 문화 및 기술 교육 중심의‘경북형 국제 특성화고 운영’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글로벌 현장실습과 연계한 해외 취업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세계 시민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배려와 소통, 협력의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도전하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미래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북 직업교육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융합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 잡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