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문화예술 문화

포항시, 색소폰의 선율로 전해듣는 시대별 명작의 감동! ‘뉴욕에서 온 네 장의 편지’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6.23 15:39 수정 0000.00.00 00:00

4월, 6월, 9월, 11월 연중 4번의 시리즈로 선보이는 인문학 콘서트

↑↑ 브랜든최(색소폰)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2022 인문학 콘서트 시리즈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뉴욕에서 온 네 장의 편지’를 오는 25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는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로 지난해 총 3회 진행하는 동안 조기 매진 행렬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4월 23일 ‘베토벤과 불멸의 연인’을 시작으로 6월 25일 ‘뉴욕에서 온 네 장의 편지’, 9월 24일 ‘기타의 히스토리’, 11월 26일 ‘책갈피 속의 클래식’까지 총 4회 구성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이번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뉴욕에서 온 네 장의 편지’에서는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더불어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출연해 슈만의 ‘3개의 로망스 작품 94’, 슈베르트-리스트 ‘백조의 노래 중 도시’, 몰리넬리의 ‘뉴욕에서 온 네 장의 사진’ 등 전통 클래식 곡부터 매혹적인 현대곡까지 두루 선보이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프랑스 리옹국립음악원과 미국 신시내티음악대학을 졸업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클래식 색소폰의 불모지인 국내에서 단연 주목받는 연주자이며,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전문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이들의 연주와 함께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섬세한 해설이 더해져 곡의 이해와 감동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 달리 클래식 색소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연중 회차별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20~50%의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또한, ‘포항문화재단 카카오채널 추가’ 이벤트 참여 시 각종 공연정보와 매달 풍성한 공연 관람 혜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