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27일부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우현풍림아이원아파트 내 다함께돌봄센터의 이용아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협약을 통해 우현풍림아이원 입주자대표회의는 148㎡ 면적의 주민공동시설에 대해 무상으로 시에 임대해주고, 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리모델링을 거쳐 6월 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초과 신청 시 초등학생 중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맞벌이 가구 등 양육공백이 있는 가구, 다자녀가구, 초등 저학년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료를 받지 않지만, 정상운영되는 7월부터는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간식 제공을 위한 이용료가 있으며 월 5만원 이내로 추후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초등학교 돌봄교실, 방과후 수업, 지역아동센터 등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기관이 있지만 수요에 비해 부족해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해 포항시 맞벌이 가구의 초등돌봄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 이용 관련 전화문의는 054-232-22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