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 수성구 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26일 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어르신 보행기 전달식을 가졌다.
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화성재가노인돌봄센터와 함께 보조기 도움 없이는 보행이 어렵고 보조기가 노후돼 교체가 필요한 어르신 20명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향후 일상생활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5년간 순차적으로 보행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제도상 장기요양등급 미판정 어르신은 보행기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용채 위원장은 “보행기를 구입할 여력이 되지 않아 유모차나 노후 보행기를 사용하는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마중물이 되어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어르신들이 보행기로 쉽게 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진입로와 부출입구 턱 제거와 인도블럭 평탄화 공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