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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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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블렌디드 박람회(온-오프라인 혼합)로 개최한‘2022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박람회는 변화하는 미래 산업사회에서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취업 정보 제공 및 현장 면접을 통한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진로 정보 제공과 직업계고 인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999년 제1회 경상북도산업교육페스티벌을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 기회 제공”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하며 전국에서 최초로 직업교육박람회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혼합 블렌디드 박람회를 개최하며‘2020 정부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개막식, 토크콘서트 등 주요 행사를 비롯해 실시간 직업계고 입학 상담, 직업교육홍보 이벤트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시에 개최하며, 또 한 번 시대의 변화에 앞서가는 직업교육의 모델을 제시했다.
현장 참여가 확대된 이번 박람회에는 중학교 및 직업계고 학생·학부모·교원과 지역민,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해 개막식을 비롯해 학교(창업비즈쿨)홍보관, 직업교육탐험방을 둘러보고 체험에 참여했으며, 현장 채용관에서는 51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 총 1,755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온라인 개막식, 글로벌현장학습 발대식, 토크콘서트, 학교(창업비즈쿨)홍보관, 직업교육탐험방, 직업교육혁신지구 부스 등 박람회 현장 인터뷰를 통한 유튜브 실시간 영상송출로 12,000명 이상의 시청을 기록했다.
특히 경북의 55개 직업계고가 함께 운영한 메타버스 박람회에는 40,000여 명이 참가해 메인 무대에서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고, 경북의 직업교육에 관한 O/X문제를 풀어보는 등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학교별 방문을 통해 학교 현황, 교육과정 운영 자료 등을 둘러보고 입학 상담을 실시했다.
개막식에는‘경북 직업교육, 대한민국 미래직업교육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연출해 현재 경북 직업교육의 성과는 단기간의 노력이 아닌 뿌리 깊은 직업교육의 결과임을 공감하고, 학생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변화하고 도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그맨 김혜선과 송영길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직업계고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직업계고의 선택과 재학,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중학생에게는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진로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토크콘서트에서는 도내 14개의 중학교가 직접 토크콘서트 현장을 방문했으며, 화상으로 참여한 100여 개 학교는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분위기로 연출했으며, 학교 현장과 채팅·댓글 등 소통을 통해 현장감과 흥미를 더했다.
추후 온라인으로 송출된 박람회 영상은 프로그램별, 학교별로 편집·제작해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 경상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학생 및 지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직업계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취업 희망을,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학·관이 협력, 소통,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들을 위한 진로 및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현장 방문과 메타버스, 댓글 등 온라인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해 많은 사람들이 직업계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