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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펜데믹 시대, 포항시‘복지 테크놀로지 활용’홀몸 어르신 비대면 보호 확대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5.31 08:05 수정 0000.00.00 00:00

도시가스·통신·전력 이용데이터 통해 독거 어르신 응급 위기상황 예방, 대응력 높여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시가스·통신· 전력 이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이상감지 알림 체계를 구축해 취약 독거노인 보호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시가스·통신·전력 세 분야의 융합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르신의 생활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 위기상황에 보호자에게 즉시 알리는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갖는다.

포항시는 복지 테크놀로지(Welfare technology)기반의 비대면 돌봄 시스템을 구축·확대하여 강화된 돌봄 체계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독거어르신 대면안부확인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기존 독거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모니터링 체계를 보완하여 수행인력이 어르신을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거노인 대면 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 중점 관리가 필요한 은둔·우울형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점차 대상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도성현 포항시 복지국장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다양한 복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시의 복지 환경에 최적화된 복지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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