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신축 공동주택 3개소에 국공립어린이집(예다음, 으뜸아이, 화성파크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지난 25일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로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공공성을 강화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꾸준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으로 공보육인프라를 구축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남구청에서는 지난해 8월 위탁운영체를 선정하고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 등 3억6천만 원을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의 설치 준비를 마치고 개원하게 되었다.
개원식은 개소식, 현판제막식, 어린이집 시설관람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각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축하품으로 화환 대신 들어온 쌀 450kg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남구청에 기탁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남구는 전체 46개 어린이집 중 국공립 어린이집이 10개소이며 321명의 영유아들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보육정책을 추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보육의 질과 공공성강화에도 힘써 ‘아이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