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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한중 청소년이 함께하는 글로벌 환경보호 프로젝트!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7.26 11:28 수정 0000.00.00 00:00

한중 청소년 환경보호 블렌디드 캠프 운영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청송한옥 민예촌에서 6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 한중 청소년 환경보호 블렌디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기째를 맞는‘한중 청소년 환경보호 블렌디드 캠프’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정부와 협력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양 지역에서 각 6개 학교를 선발하고, 매칭을 통해 학교 내외 및 인근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 수행 및 온라인 활동 공유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양 지역 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지난 4월 선발된 6개 학교를 2개 팀으로 나누어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춘양초, 경일고, 도개고 학생 및 인솔 교사 등 총 40여 명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동지여고, 포항이동고, 대영고 학생 및 인솔 교사 등 총 40여 명이 각각 참가한다.

체험 첫째 날은 전통 악기인 해금 연주와 한옥에서 숙박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둘째 날에는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플로깅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모든 체험 활동 내용은 참가 학교 학생의 인터뷰 등을 포함해 학교별로 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각 학교는 활동 영상을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의 교류 학교로 전달해 한국 전통문화와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홍보함과 동시에 환경정화 활동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진행된 제1기 캠프는 상호 방문·초청형으로 준비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블렌디드 방식으로 전환해 참여 학교 개별적으로 매칭 학교와 교류를 수행하고, 결과물 전시만 공개적으로 진행하였으나, 올해에는 소규모로 체험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방문 교류가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오히려 온라인 교류는 더욱 활성화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전통문화와 우수한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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