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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대구 남구, 국제행사 대비 외식업소 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3.29 12:12 수정 0000.00.00 00:00

사업비 4천만원 확보

[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9일 대구시 주관으로 실시한 ‘국제행사 대비 외식업소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어서와 남구는 처음이지! 외국어 디지털 모니터 설치 사업‘으로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4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남구청은 다가오는 2022년 세계가스총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하여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외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에 대한 지원으로 외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구시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대구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남구는 사업비 40백만원을 확보하여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외식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침체된 외식상권 회복을 위한 외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어서와 남구는 처음이지! 외국어 디지털 모니터 설치’ 공모사업은 외식업소 디지털 메뉴 모니터 스크린 설치, 외식업소 대표 메뉴 콘텐츠 제작 송출, 위생등급 우수 음식점 등 홍보 콘텐츠 제작 송출, 구정 주요 홍보 사항을 연계하여 송출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앞산맛둘레길, 앞산카페거리 내 외국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 25개소를 선정하여 국제행사 대비 외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가 미숙한 외국인들의 희망메뉴 선택을 위한 시각적 장치와 외식업소 대표메뉴를 외국어로 안내할 디지털 시스템이 마련되면 외국인들의 남구 외식업소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시에서 주관한 외식업소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번 외국어 디지털 모니터 설치 지원사업으로 우리 남구를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외식업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행사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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