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 달서구는 4월 1일부터 성서국민체육센터에 대구 최초의 수영 전문 스포츠클럽인 성서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사업은 지역의 공공․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하여 저렴한비용으로 체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우수선수 육성까지 가능한 선진국형 스포츠시스템이다.
현재, 스포츠클럽은 전국 156개, 대구 7개가 운영중이며, 3개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8개소에 불과하다.
이번에 개소하는 성서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금년부터 5년간 국비 4억원, 지방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성서스포츠클럽은 성서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거점시설로 하여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취미반부터 전문선수반까지 다양한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5년 달서스포츠클럽, 2019년 송현스포츠클럽에 이어 성서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3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달서, 송현스포츠클럽에서는 검도, 배드민턴, 탁구 등 20여개 종목을 운영중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수시 소독,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서로 공존하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통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우수 체육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