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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다과목 지도 전문성을 갖춘 교사 양성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8.09 09:42 수정 0000.00.00 00:00

교양교과 지도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더케이 호텔 경주에서 중등교사 89명을 대상으로 교양교과 지도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고등학교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학생들의 교양교과 선택 수요 증가에 따른 교원의 다과목 지도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이 연수를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육학·심리학·철학 등 3개 강좌를 개설해 각 교과 지도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교육학 24명, 심리학 46명, 철학 19명 총 8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소속 교수진들이 연수 강사로 참여한다.

교사의 교과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교수설계 관련 이론 및 실제 사례 내용을 균형적으로 구성하고 토론, 사례연구, 실습 등의 방법을 활용해 연수를 운영한다.

또한 차시별 수업내용 체계, 활동지, 수행과제, 학생 참여 수업 사례 등을 포함한 34차시 교수학습자료를 공유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수업에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선택과목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교사의 다과목 지도에 대한 전문성 신장이 필요하다”라며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교수학습 자료 개발 보급을 통해 교사들의 업무를 경감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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