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2일 군위 백송스파비스관광호텔에서 황중하 투자유치실장, 박성근 군위부군수, 구미시, 군위군, 의성군, 칠곡군 소재 투자유망기업 15개 사가 참석해 ‘2021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3월 10일 기업 해피모니터 비대면 영상회의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 지역에서 구미, 군위, 의성, 칠곡소재 기업 및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 해피모니터 위촉장 수여 ▷도 투자유치 방향 및 추진전략 소개 ▷기업투자시 지원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제도 및 중소기업 정부지원정책 안내 ▷정부정책자금 및 보증보험 설명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피모니터’는 경상북도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 및 50만 불 이상 투자한 외국인 기업의 임원 210명(국내기업 176, 외투기업 34)을 해피모니터로 위촉하여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주요경영 이슈 논의 등을 통해 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하고 상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해 기업 해피모니터를 통해 공장주변 녹지시설 및 배수로 정비공사, 소하천정비공사 등 317건(제도개선 과제발굴 6건, 행정처리 218건, 자체처리 93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결하였고, 유치기업 환경개선 사업으로 김천 1차 산업단지 및 구미 국가4단지 내 가로등 교체, 노후도로 재포장, 성주 문방공단 공업용수 시설 보수공사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기업의 경영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과감히 규제개혁이나 제도개선을 찾아서 해결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더 많이 가져 기업의 가려운 곳을 즉시 해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