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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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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31일 공직사회 세대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유연하고 적극적인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교육감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꾸로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개념을 탈피하여, ‘M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교직원들이 선배나 고위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은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멘토단은 근무경력 5년 미만의 유·초등 교원 3명, 중등 교원 3명, 지방공무원 3명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실시된 멘토링에서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공직문화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면, 올해는‘미래의 주역, MZ세대와 소통하다!’라는 표제 아래 MZ세대 직원들의‘라이프 스타일과 여가’에 초점을 맞추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감과 MZ세대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세대 간의 의식 격차를 좁혀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일조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거꾸로 멘토링 외에도‘청렴하면 즐겁데이!’,‘지역업체와의 소통협의회’등 공직 내부 및 외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요즘 젊은 직원들의 문화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와의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장점을 수용한다면, 업무 추진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