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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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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2학년도 하반기 초등학교 도서구입 지원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도내 전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1만 원씩 도서구입비를 지원했으며, 현실적인 도서 가격을 반영해 하반기인 9월에 추가로 1인당 1만 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도서구입비 지원은‘경상북도 지역 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와‘경북교육청 학교독서교육진흥조례’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초등학생들에게 스스로 양서를 골라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비 지원으로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독서문화 진흥을 통한 지역 서점 활성화로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도 있다.
교과 단위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에서, 학급 단위로 사제동행 아침독서 시간에, 학년 단위로 한 책 다 함께 읽기 수업에서, 학교 단위로 책 읽는 학교 활동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책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지역 서점을 이용하되, 한 서점에 집중되지 않도록 배분해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며, 경북독서친구의 권장도서 목록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도서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책을 다 읽은 후에는 학급 문고에 비치해 활용하거나 학교 도서관에 반납해 학교 도서로 활용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초등 저학년 때부터 친구와 함께,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 경험을 함으로써, 삶의 지혜를 배우고 따뜻한 인성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