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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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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단위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결손,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원들의 총체적 일상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414교에 31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위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의 협의에 따라‘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극복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우리 모두 다 함께 온전한 교육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을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취약계층 맞춤 지원 △교육여건 개선 3개 분야 총 86개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학교 단위 교육회복 지원 사업’은 올해 상반기 232개 학교에 17억 원을 지원한‘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교육결손, 사회성 회복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해 달라는 학교 측의 요구를 반영해 대폭 확대한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 교육결손 및 회복 진단 지원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지원 △신체 건강 회복 지원 △교원 심리 회복 지원의 총 4개 영역이며,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해당 영역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회복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초·중·고·특수학교 414교를 선정하고, 필요 예산을 교당 1,000만 원 내외로 총 31억 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학교 실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은 학생들과 교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육으로 회복하는데 이번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학교 특색에 맞게 필요 분야를 창의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크게 만족하고 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교 현장의 고충을 세심히 살피고,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을 통해 온전한 학교 교육으로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